국민은행, 외국인 근로자와 ‘KB Star Cup 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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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외국인 근로자와 ‘KB Star Cup 축구대회’ 개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10.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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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KB Star Cup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도네시아(안산)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지난 20일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KB Star Cup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도네시아(안산)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사단법인 해피피플과 함께 ‘KB Star Cup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외국인근로자들간 커뮤니티 구성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한국사회 적응 지원을 위해 ‘KB글로벌 축구단’을 창단한 바 있다. 더불어 외국인근로자들이 편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축구장 대여 및 축구용품 구입 등의 활동 운영비를 1년간 지원해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KB Star Cup 축구대회는 ‘KB글로벌 축구단’ 총 4개 팀 △캄보디아(광주) △미얀마(부천) △인도네시아(안산) △베트남(수원) 소속 100여명의 선수단 및 국가별 응원단 등 총 200여명이 모여 성황리에 치뤄졌다. 4개 팀이 다른 팀과 한 번씩 겨루는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최종 우승은 인도네시아(안산)팀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베트남 축구팀 주장 토안팜(남, 36세)은 “고국인 베트남을 떠나 한국에서 홀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을 때‘KB글로벌 축구단’에서 만난 동포들은 제게 큰 힘이 돘다”며  “넓은 잔디구장에서 다른 국가 근로자들과 함께하는 축구대회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KB국민은행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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