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인 벤처캐피탈협회장 “벤처투자촉진법 조속히 처리돼야”
상태바
정성인 벤처캐피탈협회장 “벤처투자촉진법 조속히 처리돼야”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10.22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C협회, 벤처투자 활성화 및 창업생태계 혁신 입장문 발표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 22일 서초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협회 입장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벤처캐피탈협회 제공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 22일 서초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협회 입장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벤처캐피탈협회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22일 서초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벤처투자촉진법의 조속한 제정과 내년도 모태펀드 예산 1조원의 투자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은 △벤처투자촉진법의 조속한 제정 △2020년도 모태펀드 예산 1조 원 확정 촉구가 주요 골자다. 협회는 나날이 역대 최대 투자치를 경신하고 민간 출자자금의 유입이 더욱 활발해진 벤처캐피탈업계가 독립적인 금융산업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회는 벤처투자촉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로서 정부 및 국회와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업계 내 투자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내년도 모태펀드 1조원 예산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협회는 벤처캐피탈업계의 발자취를 정리한 백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30년사’를 제작 및 발간했다. 이번 배포된 백서는 벤처캐피탈산업의 연혁별 주요 법과 제도 발전 추이, 시기별 대표되는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 소개 등을 다뤘다.

정 회장은 “협회는 지난 30년간 전체 벤처생태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달려왔듯이 앞으로도 새로운 30년을 위해 벤처투자 인프라를 개선해 갈 것”이라며 “벤처캐피탈이 독립적인 금융산업으로서 사회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글로벌 벤처 선진국으로 도약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