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불법 노점상 17개소 전면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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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불법 노점상 17개소 전면 철거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9.10.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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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어린이공원, 신정제일시장입구 노점…소방도로‧주차장 11면 생겨
양천구가 불법 노점 남도어린이공원 9개소와 신정제일시장입구 8개소 등 17개소를 전면 철거했다. 철거 후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불법 노점 남도어린이공원 9개소와 신정제일시장입구 8개소 등 17개소를 전면 철거했다. 철거 후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양천구가 불법 노점 남도어린이공원 9개소와 신정제일시장입구 8개소 등 17개소를 전면 철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도로를 확보하고 쾌적한 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철거 작업을 단행, 지난해 10월부터 14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노점상과의 간담회 및 면담을 통해 철거를 진행했다.

 철거작업은 지난달 17일과 이달 4일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철거는 노점상 스스로가 물품과 매대를 정리하고 노점을 비워 물리적 충돌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남도어린이공원 철거전 모습.
남도어린이공원 철거전 모습.

이에 따라 불법 노점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던 남도어린이공원에는 소방도로가 확보됐다. 인근 주민은 “노점 철거 후 공원에 생기가 도는 것 같고 소방도로가 확보된 걸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정제일시장입구는 노점상이 철거되면서 주차장 11면이 설치되기도 했다. 정비 현장을 본 한 주민은 “도로가 깔끔해지고 주차장이 생겨 도로가 쾌적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불편과 위험을 주는 불법 노상 적치물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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