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성주산 단풍축제 및 단풍길 걷기대회 개최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 시는 오는 26일과 27일 각각 청소년수련관 주차장 특설무대와 성주산 자연휴양림에서 제18회 성주산 단풍축제 및 단풍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성주산 단풍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권혁영)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6일부터 청소년수련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풍물놀이 및 석탄산업 희생자 추모제, 초등학교 및 면민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리고, 개막식 이후에는 면민 화합 민속경기와 품바 및 지역 가수 초청 공연, 통기타 공연, 면민 노래자랑, 박진광 초청 콘서트로 진행된다.
이어 연계행사로 특설무대 인근 부스에는 양송이버섯 및 임산물 등 특산품 전시와 향토 음식 먹거리 장터, 민속체험마당, 민화 우드 버닝 등 체험공간이 운영되며, 다음날인 27일에는 성주산 자연휴양림 산책로 및 임도에서 단풍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1코스는 성주산 자연휴양림 야외무대에서 구 야영장까지 왕복 3km 구간에서 열리고 성인을 위한 2코스는 야외무대에서 쉼터광장까지 왕복 7km 구간에서 펼치게 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성주산의 유례는 예부터 성인·선인이 많이 살았다 하여 성주산(聖住山)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팔모란 (8곳의 명당)을 가지고 있는 서해의 맑은 정기가 서린 곳으로 가을철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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