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1일 미세먼지 예비비상저감조치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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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1일 미세먼지 예비비상저감조치 대응체계 가동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10.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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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행정·공공기관 발주 공사장 운영시간 단축
미세먼지 저감조치로 살수차가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제공=수원시)
미세먼지 저감조치로 살수차가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제공=수원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가 ‘수도권 미세먼지 예비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21일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등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도권 미세먼지 예비비상저감조치’는 21일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발령됐다. 

수원시는 21일 행정·공공기관 143개소에서 직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자원회수시설 소각량 15%, 하수처리시설 슬러지 처리 7%를 감축했다. 행정·공공기관이 발주한 55개 공사장 운영 시간은 50% 단축했다. 

또 분진흡입차 4대, 살수차 12대를 임차해 평시보다 확대 운행했다. 민간 대기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을 지도·점검하는 등 미세먼지 배출 저감조치를 강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도권 예비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될 수 있으면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불법 소각 금지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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