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청소년 요리 경연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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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청소년 요리 경연대회’ 열려
  • 오정환 기자
  • 승인 2019.10.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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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9일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친구를 위한 샌드위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간식인 샌드위치를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들어봄으로써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친구들과의 원활한 교우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관내 청소년 12팀이 참가해 주어진 시간 동안 요리 실력과 개성을 담아 다양한 샌드위치를 선보였으며, 공주의 특산물인 밤을 활용하여 영양가 있는 핑거 샌드위치를 만든 강신비, 노가윤(공주사대부중 1학년) 팀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를 맡은 공주대학교 외식상품학과 강경심 교수는 “식재료를 다루는 기술이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맛과 정성이 가득 담긴 샌드위치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오늘의 경험이 요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 요리 경연대회에 앞서 (사)한국B.B.S대전·충남연맹공주지회(회장 오연욱)의 주관으로 ‘청소년과 어르신의 사랑 나눔’ 행사가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에서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청소년 2팀이 노래공연을 선보인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부축하고 직접 음식을 가져다드리며 공경과 경애를 실천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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