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청, 청바지 프로젝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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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청, 청바지 프로젝트 성료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9.10.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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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000여 명 참여 지역이 ‘들썩들썩’
“청소년 성장 위해 지역이 함께 지원해야 할 때”
목포교육청, 청바지 프로젝트 성료/사진=목포교육지원청 제공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이 주최하고 청소년, 학부모, 지역 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참여한 청바지 프로젝트가 지난 19일 청소년과 시민 1만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됐다.

또, 목포의 미래인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기성세대가 힘을 모아 함께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목포교육참여위원회, 지역 인사, 학부모, 교사를 포함한 성인들이 청소년들 속으로 들어가 함께 원을 만들고 힘을 모아 한 초등학생을 들어 올리는 청바지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청소년이 목포교육의 주인공이다’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를 통해 교육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던 기존의 관점에서 탈피하고 바른 인성과 꿈을 갖춘 미래 지역의 주인공으로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또, 지역사회가 학교 안과 밖에서 힘을 모아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관내 소속 학교 외 35개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한 다문화, 진로 체험, 과학 및 SW, 마을학교 등 75개 체험 부스와 끼와 재능이 넘치는 31개 공연팀의 무대 공연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목포상동초 학생과 지역 할머니기 함께 한 ‘하나이룸 합창단’공연, 학교 밖 청소년의 랩 공연, 청소년 문화를 다룬 뮤지컬 공연은 세대 간 어울림 방향과 청소년 문화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 함께 성장하기 위해 놓치지 않아야 할 교육계 화두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됐다는 평을 들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기 위해 준비한 다양한 교육 체험과 공연에 동참한 청소년, 시민의 행복한 웃음과 함성 속에서 목포교육의 미래를 밝힐 동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청소년의 바른 인성과 꿈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에 목포 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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