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친환경보일러 설치에 기부금 2억원 전달
상태바
KB국민은행, 친환경보일러 설치에 기부금 2억원 전달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10.21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친환경콘덴싱보일서 교체 사업
고객 부담한 신탁보수 10% 고객명의로 환경재단 기부
21일 서울 마포구 신수 어린이집에서 열린 ‘KB 맑은하늘 공익신탁 친환경 보일러 설치 행사’에서 (왼쪽부터)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박원순 서울시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21일 서울 마포구 신수 어린이집에서 열린 ‘KB 맑은하늘 공익신탁 친환경 보일러 설치 행사’에서 (왼쪽부터)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박원순 서울시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KB국민은행은 21일 서울 마포구 신수 어린이집에서 서울시 및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친환경콘덴싱보일서 교체 사업’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입 고객이 부담한 신탁보수의 10%를 고객명의로 환경재단에 기부하는 ‘KB 맑은하늘 공익신탁’을 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부금은 KB 맑은하늘 공익신탁 상품 가입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진 1억원과 은행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1억원 등 총 2억원이다. 서울시가 선정한 사회복지시설 150곳의 노후보일러를 환경부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박 시장은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친환경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해주신 KB국민은행과 환경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도 친환경콘덴싱보일러 교체에 많이 동참해 미세먼지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난방비도 절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 행장은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노후보일러 교체를 통해 복지시설의 재정을 지원하고 국내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