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600억 규모 다출처 영상융합체계 개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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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600억 규모 다출처 영상융합체계 개발 사업 수주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10.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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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데이터 융합·분석 핵심 기술 국내 개발…탐지·상황 파악 역량 강화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022년까지 진행되는 600억원 규모 다출처 영상융합체계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출처 영상융합체계는 상용·군사 위성, 유·무인 정찰기 등 주요 정찰 자산에 탑재된 센서를 통해 확보한 다양한 영상을 실시간 전천후로 수집하고 통합 분석 및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센서별 영상 데이터를 개별 분석하던 것과 달리 같은 지역의 다른 영상 정보를 자동으로 융합, 비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위협지역 및 표적 탐지, 상황 파악이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을 위해 영상 데이터 융합 및 분석에 필요한 모든 기술 개발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수주로 미래전장에 대비한 국방SI 사업에 최적화된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글로벌 방산전자 역량과 ICT 분야 일류 기술력을 십분 활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 우리 군의 감시정찰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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