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시대…최태원 해법은 ‘딥체인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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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시대…최태원 해법은 ‘딥체인지 가속화’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9.10.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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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EO세미나 개최…“딥체인지 외 다른 해법 없다”
최태원 “딥체인지 위해 CEO가 ‘혁신 디자이너’ 돼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제주 디아넥스 호텔에서 열린 `2019 CEO세미나'에서 폐막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제주 디아넥스 호텔에서 열린 `2019 CEO세미나'에서 폐막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SK그룹의 딥 체인지가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딥 체인지 가속화’가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의 해법이란 결론이 도출되면서다.

SK CEO세미나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딥 체인지 실행, 구성원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지정학적 불안정성 심화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려면 '딥 체인지' 가속화 외에 다른 해법이 없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지난 20년간 이런 종류의 지정학적 위기는 처음”이라며 “앞으로 30년은 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여기에 적응하는 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SK CEO들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활용, 사회적 가치 추진 등을 통해 고객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혁신 전략을 한층 가속화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CEO세미나 폐막 연설에서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모두의 행복을 지키려면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며 “딥 체인지를 이끌 디지털 전환 속도, 그리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한 인적자본 강화에 SK 미래가 걸려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딥 체인지를 가속화하기 위해 CEO들에게 ‘디자인 사고’를 주문했다. 최 회장은 “지금까지 CEO는 결정권자, 책임자로만 인식됐으나 앞으로 딥 체인지의 ‘수석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CEO들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 사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SK그룹은 △'행복전략' 고도화 △SKMS(SK경영관리체계)개정 △사회적가치 성과 가속화 △SK 유니버시티를 통한 딥 체인지 역량 육성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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