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동향] 주식형 2%대 상승…금융·반도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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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동향] 주식형 2%대 상승…금융·반도체 강세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10.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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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한 주간 2.48% 상승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가 모처럼 2%대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이 지난 10~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부분적인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는 상승했기 때문이다. 반면 채권형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금리 동결을 주장한 소수의견 및 이익 실현 영향로 약세 마감했다.

2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기준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48%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2.00bp 상승한 1.281%, 3년물 금리는 10.50bp 상승한 1.380%, 5년물 금리는 11.50bp 상승한 1.455%, 10년물 금리는 12.00bp 상승한 1.580%로 마감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13% 하락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 중 초단기채권 펀드만 0.04%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 펀드 -0.54%, 우량채권 펀드 -0.38%, 일반채권 펀드 -0.06%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금융과 반도체 업종 성적이 좋았다. 두 업종을 담은 펀드 수익률은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2.4%)를 두 배 이상 뛰어넘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의 상품은 5.79%의 수익률을 기록한 ‘삼성KODEX은행상장지수[주식]’이다.

국내채권형 펀드중에서는 ‘KB스타단기채자(채권)A’ 펀드가 0.08%, 해외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삼성KODEXChina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H)’ 6.68%의 수익률로 각각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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