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윤국)는 19일(토), 패밀리봉사단, MG새마을금고 임직원, 청소년자원봉사자 등 총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이 부족한 영중면 금주리 소재의 과수농가에서 사과 따기 및 사과밭 반사필름 걷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수확기에 있는 사과 선별과 사과 따기에 필요한 방법을 파악 한 후 사과를 따고, 선별 작업을 하는 등의 활동과 함께 내년 사과농사를 위해 사과밭에 깔려있는 반사필름 걷기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천MG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일손이 꼭 필요한 시기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빨갛게 익은 사과 따기를 통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명선 센터장은 “이번 농촌봉사는 일 년 내내 가꾼 사과농사 수확시기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보탬이 되는 보람된 봉사활동이 됐다”며 “지역사회의 연대를 도모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