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간의 날 기념’ 복지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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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간의 날 기념’ 복지부장관상 수상
  • 윤동은 기자
  • 승인 2019.10.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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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C형간염 무상검진으로 호평
지난 16일 대한간학회에서 주최한 ‘제20회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모습.(사진제공=구례군)
지난 16일 대한간학회에서 주최한 ‘제20회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모습.(사진제공=구례군)

[매일일보 윤동은 기자] 전남 구례군이 지난 16일 대한간학회에서 주최한 ‘제20회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C형간염은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예방접종도 불가능하다.

감염 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장기간에 걸쳐 만성간염으로 진행되며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사망에 이르는 질병이다.

구례군은 지난해 10월 대한간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C형간염 무상 검진 및 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해 군민 4200여 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검사를 했으며, 그 중 17명의 확진자에게 전국 최초로 치료제를 무료 지원해 16명을 완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C형간염 퇴치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값진 쾌거이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더불어 C형간염이 국가검진에 포함되어 모든 국민이 C형간염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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