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매각설 전면 부인…“공식적으로 진행하는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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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매각설 전면 부인…“공식적으로 진행하는 바 없다”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9.10.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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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자사 매각설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17일 한국경제는 “이스타항공이 새 주인을 찾기 위해 국내 대기업과 사모펀드(PEF) 등을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는 보유 지분 39.6%를 960억원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모펀드가 1000억원씩 2000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80%를 가져가는 조건으로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매각과 관련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매각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일본 불매운동 영향에 직격탄을 맞은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위기극복 경영체제에 들어갔으며 승무원 대상 무급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분기 수백억원대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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