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하퍼스바자' 11월호 커버 장식
전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의 화보와 인터뷰 공개가 예고됐다.
선 공개된 화보 속 김연아는 변함없는 미모와 함께 완벽한 프렌치 시크 룩을 선보였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핸드백은 물론, 코트, 원피스, 케이프 등 다양한 스타일을 신비롭고 완벽하게 소화하며 촬영 현장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하퍼스바자'에 따르면 김연아는 인터뷰를 통해 '끌로에 C 김연아 에디션' 에 대한 이야기와 은퇴 후 일상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국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선보이는 '끌로에 C 김연아 에디션'에 대해서는 "나에게 영감을 받은 가방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김연아가 얼음 위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이다 보니 가방의 색감이 빙판과 많이 닮아있다"며 "전체적으로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마음에 든다"고전했다.
또 은퇴 후 일상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특별한 것은 없다. 예전에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영화를 틈틈이 본다. 엄청나게 즐거운 순간은 아니지만 워낙 그런 사소한 일들을 안하고 살아서 그런 순간이 행복하다"며 "정말 보통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균형감 있게 살려고 한다"고 답해 쿨한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전체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바자'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화보 메이킹 영상은 '하퍼스바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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