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比 매출 뛰어 넘어…목표 연 매출 250억 달성 향해 '순항'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전통막걸리 제조 업체 지평주조는 최근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전년 매출 166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약 110억 원 대비 약 50.9% 성장한 수치로 지난 몇 년간 상승세를 감안할 때 올해 목표 매출액인 25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평주조의 첫 제조공법을 살린 막걸리 신제품 ‘지평 일구이오’를 출시했다. ‘지평 일구이오’는 알코올 도수 7도로 1925년 설립 당시 지평막걸리 고유의 묵직한 맛과 발효과정에서 나오는 은은하고 단향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 보다 2도 높아진 도수에도 지평 막걸리만의 부드러운 풍미를 그대로 살려내 깔끔한 목넘김을 구현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올해 초 완료한 전국 영업망 구축 및 국내 주요 편의점 입점, 신제품 출시, SNS 채널 운영을 통한 젊은 층과 소통 강화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전국구 막걸리로의 도약을 기반으로 지평막걸리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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