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항공우주 저변 확대 위한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 개최
상태바
KAI, 항공우주 저변 확대 위한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 개최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10.17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서울 ADEX 현장에서 열린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에서 기념사를 하고있는 KAI 안현호 사장. 사진=KAI 제공
17일 서울 ADEX 현장에서 열린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에서 기념사를 하고있는 KAI 안현호 사장. 사진=KAI 제공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019년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을 ‘서울 ADEX’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안현호 KAI 사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국장, 이재우 한국항공우주학회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항공우주논문상은 항공우주분야의 저변 확대와 젊은 인재의 창의적인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KAI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항공우주학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한국과학기술원 임재한 학생이, KAI CEO상에는 서울대 윤상훈·이준희·조해성 팀이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안재명 교수와 서울대 김종암 교수에게는 최우수 논문을 지도한 공로로 특별상이 수여됐다.

한국과학기술원 임재한 학생은 복잡한 자율 운행교통(free-flow-traffic) 체제 속에서 응급도에 따라 교통을 분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분산형 범용 관제시스템을 제안했다.

서울대 윤상훈 팀은 초소형 비행체의 날개 형상과 재질을 해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날개 시맥의 탄성이 공력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등 총 9팀이 선정됐다.

안현호 KAI 사장은 “항공우주산업 미래 주역들의 우수 논문을 발굴해 국가 항공우주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학문적 발전의 선도적 역할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