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참석…"자유무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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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참석…"자유무역 촉구"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9.10.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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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왼쪽)과 황꽝퐁 베트남상의 부회장이 16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2020년 '한-베트남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창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전경련 제공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왼쪽)과 황꽝퐁 베트남상의 부회장이 16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2020년 '한-베트남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창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전경련 제공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아시아 각국에 보호무역 조치 감축에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이날 기조 발언에서 "아시아 경제단체장들이 함께 자국 정상에 현재 무역 제한 조치의 1년 동결 또는 10% 자발적 감축을 제안하고 설득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했다.

또 "아시아 역내 무역의 양적, 질적 확대를 위해 지난해 출범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여국 확대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이 조속히 타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전날 베트남상공회의소와 협력 체계인 '한-베트남 비즈니스 대화' 창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경련은 지난해 9월 허창수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경련 미션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응우옌 쑤언 픅 베트남 총리를 만나 한국 기업의 투자 애로를 전달했고, 올해 6월에는 부엉 딘 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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