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장, 바이오 의약소재기업 수출현장을 찾아가
상태바
광주·전남중기청장, 바이오 의약소재기업 수출현장을 찾아가
  • 윤성수 기자
  • 승인 2019.10.1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혈이 쉬운 진공채혈관을 중남미 등 10개국 수출, 300만불 수출탑 수상(AB메디컬)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재·부품·장비 글로벌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18일 우리지역 의약소재기업인 애니젠(주)과 AB메디컬(주)을 방문한다.

인체호르몬의 주성분인 펩타이드 생체소재 산업화에 성공한 애니젠(주)는 바이오 벤처기업이자,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작고도 강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의 펩타이드 의약소재 GMP(우수 제조시설) 적합인증, 일본의 펩타이드 제조사 등록 허가 및 인도 식약청의 원료의약품 등록(DMF)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전량 국외 수입에 의존하던 전립선암, 야뇨증 치료용 펩타이드 의약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애니젠은, 수출물량 90%를 일본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사에도 펩타이드 의약소재를 납품하고 있다.

2012년도에 설립된 AB메디컬(주)는 채혈이 쉽고 용이한 진공 채혈관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해외 10여 개국에 수출을 진행해 3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수출 점유율이 60%에 이르며, 올해 매출 70억 원이 예상되는 성능인증을 보유한 글로벌 수출기업이다.

광주전남중기청 수출 관계자는 “지역 소재기업을 경쟁력 있는 수출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히든챔피언 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수출 경쟁력 및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