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스마트에너지 토털 솔루션으로 시장 1위 굳히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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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스마트에너지 토털 솔루션으로 시장 1위 굳히기 나서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10.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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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3일간 KSGE 2019 참가…전력관리시스템 ‘GridSol Care’ 전면 배치
국내 최초 오픈형 스마트공장 플랫폼 소개…HVDC·ESS 등 차세대 제품 공개
LS산전이 'KSGE 2019'에 참가했다. 사진=LS산전 제공
LS산전이 'KSGE 2019'에 참가했다. 사진=LS산전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국내 전력 솔루션 1위 기업 LS산전이 IoT 기반 스마트전력시스템 통합 관리 서비스 ‘GridSol Care(그리드솔 케어)’를 런칭하고, 주도권 굳히기에 나섰다.

LS산전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너지 통합 전시회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19’(KSGE)에 참가해 스마트에너지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LS산전은 참가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36부스(324㎡) 전시공간에 ‘Go Digital 고객 가치를 생각하는 디지털 솔루션 프로바이더(Digital Solution Provider)’를 콘셉트로 △디지털서비스(Digital Service) △디지털그리드(Digital Grid)) 등 2개 테마를 중심으로 DT(디지털전환, 이하 DT)기반 스마트에너지 토털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스마트전력설비 통합 관리 서비스 ‘GridSol Care(그리드솔 케어)’를 전면에 배치했다. GridSol Care는 전력기기에 센서 등을 설치해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존 품질 빅데이터와 비교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사고 예방 진단·관리 시스템이다.

GridSol Care는 LS산전의 전력시스템 설계 노하우에 IoT센서, 무선통신 등 DT 기술을 접목해 배전반 일부에서만 가능했던 모니터링 범위를 저압부터 고압에 이르는 전력 시스템 전반으로 확대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에너지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해 에너지 사용 최적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LS산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 오픈형 스마트공장 플랫폼 ’Tech Square(테크스퀘어)’도 공개하고 국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공장사업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Tech Square는 수요자와 공급자는 물론 산학 전문가 등이 누구나 자유롭게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고객 현황을 분석해 플랫폼에 참여한 각 분야별 최적의 기업을 고객과 매칭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대했다.

LS산전은 지난 8월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에 준공한 세계 최대 규모 ‘직류(DC) 배전 에너지자립섬’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또 △ESS(에너지저장장치)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디지털변전소 △HVDC(초고압직류송전) △FACTS(대용량 전력 유연송전시스템) 등 차세대 전략 제품도 선보였다.

LS산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글로벌 전력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디지털기술 기반전략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전력, 자동화 분야 1위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압도적 기술 노하우를 다시 한번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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