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中企 미국진출 위한 인센티브 제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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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中企 미국진출 위한 인센티브 제공 필요”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10.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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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美 LA ‘니나 하치지안 부시장’과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가 미국 LA에서 니나 하치지안 LA 국제 부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권혁홍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황인상 주LA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 한병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한욱 경남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가 미국 LA에서 니나 하치지안 LA 국제 부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권혁홍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황인상 주LA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 한병준 중기중앙회 부회장, 이한욱 경남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수요는 매우 높으나, 세제, 금융, 통관 등 현지정보가 부족하여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LA시에서 코리아 데스크 운영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6일(LA 현지시간) 열린 니나 하치지안(Nina Hachigian) LA 국제 부시장과의 간담회에서 LA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계의 요청사항을 전달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식품, 제약 등 중소제조업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기까지의 절차가 까다롭고, 진출한 기업들도 현지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미국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들을 위해 10년간 법인세 면제 등 다양한 투자유치 정책이 필요하며, 이미 진출한 기업에게도 '코리아 데스크'의 운영을 통해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니나 하치지안 부시장은 “한국기업의 LA진출을 환영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자료들을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 중기중앙회와 적극 협력해 한국 기업들을 위한 컨설팅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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