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신고가 들어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와 관련해 해당 농가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곳 농장주는 이날 오전 비육돈(고기용 돼지) 4마리가 폐사한 것을 발견해 경기도에 신고했다. 해당 농장은 돼지 1760마리를 기르고 있다. 반경 3㎞ 내에는 1곳에서 5700여마리를 더 사육 중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발병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차량 등을 통제하고 소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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