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시장 상승세 전환… 소비자심리지수 올 최고치 경신
상태바
서울 주택시장 상승세 전환… 소비자심리지수 올 최고치 경신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10.16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국토연구원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를 탔다.

국토연구원이 16일 발표한 ‘2019년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를 보면 9월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4.4포인트 상승한 125.2를 기록했다.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138.6으로 4.5포인트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였던 지난 7월 134.1을 경신했다. 

국토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예고 이후 주춤했던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가 반등하며 상승 국면으로 전환한 셈이다.

지난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서는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34.1로 전달보다 3.7포인트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이 밖에 인천은 8월 107.7에서 120.3으로 12.6포인트 상승해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부산은 8월 98.1에서 8포인트 오른 106.1을 기록했고 대전은 127.0에서 134.7로 7.7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광주는 108.8에서 106.4로 2.3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매월 마지막 주 전국 150개 시군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실사한 조사를 기초로 산출한다. 0~200 범위에서 결정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달보다 가격상승이나 거래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