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5개 공공기관, 해외진출 지원 업무협약
상태바
철도 5개 공공기관, 해외진출 지원 업무협약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10.16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자개발형 해외사업에 공공기관의 주도적 역할 수행 기대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왼쪽 3번째), 김상균 한국철도협회 회장(왼쪽 2번째),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왼쪽 4번째),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왼쪽 1번째),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왼쪽 5번째)이 16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에서 철도산업 해외진출지원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철도협회 제공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왼쪽 3번째), 김상균 한국철도협회 회장(왼쪽 2번째),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왼쪽 4번째),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왼쪽 1번째),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왼쪽 5번째)이 16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에서 철도산업 해외진출지원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철도협회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국철도협회는 16일 대전시 동구 철도시설공단 본사에서 5개 공공기관이 ‘해외진출지원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한국철도협회,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4개 기관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의체 기관들은 △국내 철도산업 해외진출 기반 조성 △국내 기업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 지원 △해외진출 유망 프로젝트 발굴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철도협회에 따르면 최근 해외철도사업은 단순도급형에서 개발자가 설계․금융조달․건설․운영 등 사업 전과정에 참여하는 투자개발형으로 전환됐고 일본․중국 등 경쟁국들은 정부가 민간의 해외수주를 적극 지원하는 국가대항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투자개발형 해외사업에 공공기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수주 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균 철도협회 회장은 “국내 투자․고용 등 내수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구성된 철도 해외진출 협의체는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민간 기업과 협업을 통해 G2G 및 투자개발형 해외철도사업 발굴 및 입찰 공동참여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협력해 해외철도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