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일하는 방식 바꾸는 것이다’…2019 레드햇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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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일하는 방식 바꾸는 것이다’…2019 레드햇 포럼 개최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10.16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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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 수상 기업에 신한은행과 포스코ICT 선정
헬렌 킴 레드햇 아태지역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1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레드햇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박효길 기자
헬렌 킴 레드햇 아태지역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1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레드햇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혁신의 핵심과제는 업무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다"

헬렌 킴 레드햇 아태지역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1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레드햇 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존 상명하달식, 탑다운 방식에서 벗어나 서로 참여하고 개인의 힘을 십분 활용하고 커뮤니티의 힘을 십분 활용해 최선의 아이디어를 유효한 방식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포용적인 사회가 열린 방식으로 함께 일을 하게 되면 경청하고 다양성을 이해하게 된다"며 "이것이 오픈 이노베이션랩이다. 우리의 목적은 변화의 촉매제가 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일하는 프로세스를 통해서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나라는 질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 아닌 ‘어떻게’가 문제가 된다”라며 “여러분과 함께 오픈소스의 잠재력을 발견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레드햇은 이날 ‘2019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 수상 기업’으로 신한은행과 포스코ICT를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한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은행으로, 현재 900여개 이상의 국내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ATM, 콜센터, PC 뱅킹, 인터넷뱅킹 등 금융 ICT의 기술 변화를 리딩해 왔다. 해외에서는 20개국 163개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컬리제이션(세계화+현지화) 전략으로 해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로컬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현지 제휴기관과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API(응용프로그램 개발 도구) 관련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클라우드 기반의 대규모 대외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이니셔티브(주도권)에 착수했다. 또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가진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구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데브옵스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포스코ICT는 세계 최대 철강 생산기업인 포스코의 ICT 및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차세대 포스코 사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공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포스코ICT의 프로젝트 목표는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고품질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스코ICT는 스마트팩토리의 기반 플랫폼으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및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생산관련 빅데이터 분석환경 구현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했으나,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컨테이터 플랫폼과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분석환경을 구현하고 여러 생산현장에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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