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K Show2019’ 참가…‘패키징·오토모티브’ 사업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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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K Show2019’ 참가…‘패키징·오토모티브’ 사업 글로벌 공략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10.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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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 패키징·오토모티브 사업, 글로벌 시장 소통 및 잠재 고객 발굴
패키징존 ‘원스톱 솔루션’, 오토모티브존 ‘친환경·초경량 솔루션’ 주제 선봬
SK종합화학 전시관 안내직원(왼쪽)이 방문고객에게 오토모티브 소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K종합화학 제공
SK종합화학 전시관 안내직원(왼쪽)이 방문고객에게 오토모티브 소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K종합화학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SK종합화학이 16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K Show 2019’에 참가,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육성 중인 패키징(Packaging)과 오토모티브(Automotive)의 글로벌 공략에 나섰다.

SK종합화학은 회사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인 패키징과 오토모티브 사업에 대해 글로벌 수요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잠재 고객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K Show에 참가했다. 전시관도 패키징 존과 오토모티브 존을 따로 구성해 방문 고객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K Show는 3년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로, 미국 NPE(National Plastic Exposition),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총 60개국 32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160여개국 23만명 이상이 행사를 관람할 전망이다.

이번 전시에서 SK종합화학은 ‘원스톱(One-stop) 패키징 솔루션’과 ‘친환경·초경량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주요 테마로 설정했다.

SK종합화학이 핵심전략으로 추진 중인 ’원스톱 패키징 솔루션’은 패키징 분야 핵심 소재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패키징 존은 다층(Multi-Layer) 필름과 6개 필름용 레진(Resin) 제품 등이 전시된다.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NexleneTM), 고부가 포장재인 프리마코(Primacor)·사란(SARANTM) 등이 대표적이다.

SK종합화학은 유럽 아르케마社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 내용도 K Show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다. SK종합화학은 패키징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 美 다우社의 EAA·PVDC 사업을 인수했으며, 유럽 아르케마社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을 추가 인수한다.

또 전기차 시장 등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맞춰 추진 중인 ‘친환경·초경량 오토모티브 솔루션’ 전략에 기반해 고결정성 플라스틱인 HCPP·POE와 고성능 합성고무 EPDM 등을 전시했다. 특히 고결정성 플라스틱은 자동차 내·외장재로 주로 사용되며, 범용 대비 사용량을 10% 가량 줄여 연비 향상과 대기오염물질 감축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최근 유럽 고기능성 패키징 사업 자산을 인수하는 등 기술 기반 패키징 및 오토모티브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고부가 시장인 만큼,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메이저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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