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후보지 신청 16일부터…252명 시민평가단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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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후보지 신청 16일부터…252명 시민평가단이 평가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10.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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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구시 전경.
앞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구시 전경.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에 대한 구·군의 신청이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접수받는다.

대구시 신청사건립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태일)는 신청사 예정지 선정을 위한 기준을 확정했다며 후보지 신청요강에 따라 구·군에서는 평가자료를 작성한 후 구청장·군수 및 구·군 의회 의장 공동명의로 공론화위에 신청하면 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서에는 총 7개의 세부평가항목에 대해 각 후보지마다 특성이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작성하면 된다.

항목별로는 장소적 가치 및 랜드마크 잠재력, 발전가능성, 접근성, 인구 및 중심점으로 부터의 거리, 신청사 수용 가능성, 환경 및 경관수준, 개발 비용의 적절성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 구·군으로부터 후보지 신청서가 접수되면 평가자료에 대한 검증을 거쳐 오는 12월 중에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252명으로 구성되는 시민참여단이 검증된 자료를 가지고 평가를 하게 되며, 평가결과 최고득점지가 신청사 건립 예정지가 된다.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은 “후보지 신청을 앞두고 본격적인 신청사 유치 홍보전이 예상되는 만큼 과열유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라며 “구·군의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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