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기춘 기자]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용덕) 청소년자원봉사 동아리 고고씽은 지난 12일 주한미군 2사단 장병들과 함께 거리 환경정화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 고고씽 봉사단 중 환경정화팀 20명과 주한미군 2사단 장병 15명이 합심하여 보산동 관광특구와 보산역 주변을 돌며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하윤수(신흥고 1학년) 학생은 “미군과 같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말은 잘 안 통했지만 함께해서 매우 뜻깊은 특별한 봉사였다. 앞으로도 한,미간 우정도 나누고,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한미군 2사단은 자원봉사 센터에서 ‘좋은 이웃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무료 영어교실인 한미 영어마을,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구기와 연탄배달, 거리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에 협력하고 있으며, 양국가간 자원봉사 활성화와 한,미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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