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낙동 나각산 생태탐방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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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낙동 나각산 생태탐방로 인기
  • 권영모 기자
  • 승인 2019.10.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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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상주시에서 2010년 조성한 나각산 생태탐방로에 상주 시민은 물론 인근 구미, 의성 지역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각산은(표고 240.2m) 요즘 솔향기 가득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다.

나각산 정상의 출렁다리 30m를 걸어 팔각정자에 올라서면 사방이 탁 트여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누렇게 변하고 있는 낙동, 물량, 구잠의 황금들판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낙단보, 상주~영천·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상주시에서는 나각산 중턱에 설치되어 있는 운동기구 허리돌리기 외 7종에 대하여 묵은 때도 깨끗이 청소하고 녹슨 부분은 도색을 실시하여 나각산을 찾는 분들에 좋은 이미지도 주고 있다. 

나각산은 소라형국의 풍요와부를 상징하는 산으로 백두산에서 뻗어 내린 백두대간의 속리산과 일월산, 팔공산의 정기가 모이고 낙동강과 위강의 강 기운이 한데 어우러진 삼산이수(三山二水)의 명소다. 산의 정기와 강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마귀 할멈굴에서 소원을 빌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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