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조남주 등 7명 작가 테마소설집 '시티픽션' 종이책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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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조남주 등 7명 작가 테마소설집 '시티픽션' 종이책 첫선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0.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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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내 최대 월 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은 전자책과 종이책을 동시에 정기 구독하는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를 10월15일 정식 론칭, 첫 번째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시티픽션>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은 전자책은 기존처럼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한정판을 두 달에 한 권씩 받아보며 소장할 수 있는 결합형 정기구독 서비스다.

밀리의 서재가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을 통해 첫 번째로 선보이는 첫 번째 종이책은 국내 작가 7명의 테마 소설집 ‘시티픽션’이다.

‘82년생 김지영’ 신드롬을 일으킨 작가 조남주를 비롯해 정용준, 이주란, 조수경, 김초엽, 임현, 정지돈 등 7명의 작가가 도시 속 랜드마크와 현대인의 일상에 대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시선으로 풀어냈다.

시티픽션에 실린 단편 ‘봄날아빠를 아세요?’는 조남주 작가의 2019년 첫 소설로 주목받은 바 있다.

서점에서는 구할 수 없는 신작 종이책을 두 달에 한 권씩 받아보는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은 화려한 작가진의 작품을 예고하며 사전 예약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신작 종이책을 밀리의 서재에서 독점 공개할 예정인 작가 김영하가 대표적이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첫 번째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시티픽션’의 경우 작가 7명의 수상 기록을 모두 합하면 16회에 달한다”라며 “모으면 모을수록 소장 가치가 높아지는 종이책을 선보이기 위해 대중성과 문학성을 두루 인정받은 작품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훈 밀리의 서재 마케팅팀 팀장은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을 통해 서점에도 없는 최고 작가의 한정판 종이책을 정기적으로, 남들보다 먼저 받아보며 일상 곳곳에서 책과 가까워지고 좀 더 가치있는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월 정액 독서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의 서재는 5만 권의 전자책, 리딩북, 챗북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 콘텐츠를 통해 독서의 개념을 확장하며 국내 출판 도서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통용되던 ‘오리지널 콘텐츠’의 개념을 도서로도 확장한 ‘밀리 오리지널’로 도서계의 ‘오리지널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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