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리치, 30대 보험금 청구건수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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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치, 30대 보험금 청구건수 최다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10.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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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청구건수 37%가 30대…누적 다운로드 300만건 돌파
사진=굿리치
사진=굿리치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인 굿리치를 이용하는 보험가입자의 주 연령대는 30대로 나타났다. 보험금 청구 신청은 월요일에 집중됐다. 또 보험금 청구가 많이 일어난 보험은 실손의료보험이었다.

14일 굿리치가 간편 보험금 청구기록 30만건을 분석한 결과, 30대 청구건수는 11만건으로 전체 청구건수 중에서 37%를 차지했다. 40대(32%), 50대(15%)가 그 뒤를 이었다. 성별 청구 건수를 보면 여성이 68%, 남성이 32%를 차지해 여성들의 청구건수가 남성들의 청구건수 대비 2배 많았다.

보험금 청구 신청 요일은 월요일에 집중됐다. 주말에는 보험금 청구 신청 고객수가 월요일의 약 3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주말 동안 가지 못한 병원을 방문하고 나서 한주의 시작과 함께 보험금을 청구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청구가 많이 일어난 보험 종류는 실손보험이 꼽혔다. 실손보험은 전체 보험금청구의 51%를 차지했다. 가입자가 많고 보장 범위가 넓다 보니 청구하는 사람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보험은 21%로 뒤를 이었다. 감기, 수족구 등 전염성 질병으로 병원을 자주 방문하면서 보험금 청구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굿리치는 병원비와 약제비 영수증을 앱에 올리면 국내 30개 보험사 중 가입한 보험사에 보험금이 청구되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굿리치는 지난해 2월 굿리치 2.0 버전 출시된 이후 19개월 만에 보험금 청구 누적 건수 30만건을 돌파했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소액이라도 보험금 청구는 보험 고객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며 “굿리치는 보험금 간편 청구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 입장에서 보험의 바른 이치를 찾아가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리치는 숨은 보험금 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굿리치는 지난해 8월부터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 지급금액이 확정됐지만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을 간단하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총 45만명에게 620억원의 보험금을 찾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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