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시각장애인용 음성도서 지원 사업 실시
상태바
우리금융, 시각장애인용 음성도서 지원 사업 실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10.14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도서 340권·CD겸 MP3플레이어 120대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에 기부
우리금융그룹은 음성도서 340권과 CD겸 MP3플레이어 120대를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에 14일 기부했다. 우리은행 사내 아나운서(사진)가 직접 녹음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도 같이 전달됐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음성도서 340권과 CD겸 MP3플레이어 120대를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에 14일 기부했다. 우리은행 사내 아나운서(사진)가 직접 녹음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도 같이 전달됐다. 사진=우리금융그룹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이해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음성도서 340권과 CD겸 MP3플레이어 120대를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걸을 때 사용하는 흰 색깔의 지팡이를 말한다.

‘우리(WOORI), 따뜻한 목소리’사업은 전문성우가 참여한 고음질 음성도서를 음성파일과 CD로 제작해 전국 맹학교 및 전자도서관에 보급하고, 음성도서 청취용 CD겸 MP3플레이어를 제공, 시각장애 아동의 문화생활과 학습 기회 증진을 지원한다. 특히 우리금융 임직원이 직접 시각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녹음하여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에 전달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각장애 아동의 경우 점자책보다 음성도서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아동도서가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시각장애 아동에 대한 문화·학습 지원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제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