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고진영·이정은6,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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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고진영·이정은6,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10.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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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LPGA 투어… 24일 부산서 ‘티오프’
LPGA 50명·KLPGA 투어 30명 등 80명 출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의 드라이버 샷 모습. 사진= BMW 코리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의 드라이버 샷 모습. 사진= BMW 코리아.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과 이번 시즌 L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이정은6가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지었다.

BMW 코리아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에 참가하는 LPGA 투어 선수 50명, KLPGA 투어 선수 30명에 대한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정규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는 한국을 포함, 총 16개국 50명의 LPGA 선수들이 참여한다.

현재 LPGA 세계 랭킹 1위인 고진영을 비롯해 이정은6, 김세영, 김효주, 허미정, 이미향 등 한국의 간판 여성 골퍼들이 총출동한다. 또 브룩 헨더슨, 이민지, 넬리 코다, 한나 그린, 리디아 고 등 간판급 LPGA 투어 선수들도 우승컵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이 대회는 LPGA 상금 랭킹 40위권 내 선수 중 단 4명을 제외한 36명이 대회 참가를 하면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 골프의 저력을 보여줄 KLPGA 투어 선수들 30명도 출사표를 던졌다. LPGA 투어에 KLPGA 투어 선수 30명이 참가하는 것은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대회 결과는 KLPGA 투어 공식 순위에도 경기 결과를 반영된다. 이에 따라 최혜진, 장하나의 상금 경쟁과 조아연, 임희정 등의 신인상 경쟁도 이어진다.

볼프강 하커 BMW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전무는 “세계적인 LPGA 투어 선수 50명과 한국 골프를 이끌어가고 있는 KLPGA 투어 30명의 대회 참가를 환영한다”면서 “BMW 코리아는 이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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