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 학생중심의 영어 프로젝트수업 사례 나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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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지원청, 학생중심의 영어 프로젝트수업 사례 나눔 실시 
  • 김순철 기자
  • 승인 2019.10.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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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표현하고 생각을 나누는 영어수업 만들어요~

[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수)에서는 지난 7일 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영어 프로젝트수업 사례 나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파주 관내의 초‧중‧고등학교 영어교사 81명이 신청한 가운데, 다양한 영어프로젝트수업 사례를 나눔으로써 의사소통이 중심이 되는 수업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학교의 영어수업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문법과 독해에 치우쳐 외국인과 만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영어교사들의 자발적 수업사례 나눔을 통하여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영어 실력에 상관없이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참여할 수 있는 영어 동화책 만들기, 영어 일기쓰기, 영어 연극, 영자 신문 만들기 등의 학생주도의 학습은 영어실력의 성장을 평가하는 과정중심의 수행평가와 짝을 이루어 주된 수업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영어수업 사례나눔을 주도하는 가온초(교장 최미랑) 교사 오모 선생님은 영어그림책을 활용하여 수업할 때 학생들이 훨씬 재미있어 하며 참여율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교하고 교사 강모선생님은 학교 내 ENGLISH ZONE에 전시한 학생들이 만들고 있는 영어 스토리북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영어로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는 동안 실력이 쑥쑥 자란다고 말했다. 

사례 나눔에 참여한 영어 선생님들은 다른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그림책과 영어 활동지 학생들의 작품들을 돌아보며 사진을 찍고 메모를 하는 등 활발한 참여를 보였다. 
   
파주교육지원청 이형수 교육장은 ‘경기교육의 혁신은 수업의 변화에서 출발하며 동교 교사들이 서로에게 배울 때 가장 발전하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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