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수혜 업은 통신주 3社…주가 상승 ‘기대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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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수혜 업은 통신주 3社…주가 상승 ‘기대UP’
  • 정웅재 기자
  • 승인 2019.10.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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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연내 가입자수 600만 유력, 영업이익 꾸준히 증가세
조정 겪은 주가에 배당 매력 더해져 투자 적기
국내 5G 가입자가 8월 기준 280만명을 돌파한 데 힘입어 통신 3사의 주가도 본격 상승세 가도를 달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가입자수 600만명 달성이 유력하고 무선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및 무선수익 상승과 배당 매력까지 부각되면서 3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5G 가입자가 8월 기준 280만명을 돌파한 데 힘입어 통신 3사의 주가도 본격 상승세 가도를 달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가입자수 600만명 달성이 유력하고 무선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및 무선수익 상승과 배당 매력까지 부각되면서 3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정웅재 기자] 국내 5G 가입자가 8월 기준 280만명을 돌파한 데 힘입어 통신 3사인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주가도 본격 상승세 가도를 달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가입자수 600만명 달성이 유력하고 무선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및 무선수익 상승과 배당 매력까지 부각되면서 3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11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5G 요금제 가입자는 지난 8월 280만 명에서 9월 350만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앞으로도 매달 80만명 정도씩 증가해 연말에는 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보다 빠른 5G 가입자 수 증가는 ‘갤럭시 노트10’ 출시가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매월 5G 가입자 순증 폭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7월까지 50만여명이었던 가입자 순증은 8월 들어 갤럭시 노트10 출시로 인해 88만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또 통신 3사의 합산 마케팅비는 약 1조92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9월 말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시장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4분기에는 상대적으로 마케팅 경쟁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통신사의 수익성 개선도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주요 통신사 영업이익은 최근 수년간 감소했다. 증권사들의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에 따르면 SK텔레콤 영업이익은 2017년 1조5370억원에서 2018년 1조2020억원으로 21.8% 감소했고 올해도 0.6% 줄어든 1조1950억원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년에 1조3230억원으로 10.7%, 2021년에는 1조5740억원으로 32.6% 늘어나 증가폭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KT 역시 2017년부터 3년간 1조1100억원→1조2830억원→1조5090억원, LG유플러스는 같은 기간 6670억원→7450억원→892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통신주들이 점차 설비투자비(CAPEX) 부담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확대된 가입자수와 함께 ARPU 상승, 높은 배당 매력까지 가진 이유를 들어 5G 수익이 본격화되기 전 현재가 투자 타이밍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 이후 꾸준히 하락하며 조정을 겪고 있는 3사의 주가 또한 투자를 고려할 만한 요소다. SK텔레콤은 올해 1월 4일 27만9500원에서 지난 11일 23만6500원으로 15.38% 하락했다. KT(-12.09%)와 LG유플러스(-23.62%)도 연초에 비해 주가가 떨어졌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과열만 없다면 실적은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초 갤럭시 S11 출시 전까지는 과당 경쟁에 따른 비용 출혈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주가가 무난히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통신 3사 주가는 신규 단말기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연말로 갈수록 비용 우려보다는 ARPU 및 무선 수익 상승과 함께 배당 매력까지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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