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동향] 증시 혼조세…금 펀드 수익률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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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동향] 증시 혼조세…금 펀드 수익률 강세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10.13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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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골드마이닝자 1[주식]종류A’ 수익률 4.68%로 1위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한 주간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금 관련 펀드의 성적표가 단연 돋보였다. 1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0.38%를 기록했다. 주 초반 홍콩 증시의 높아진 변동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후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증시는 탄력을 받았다.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낙관론에도 외인 및 기관의 동반 순매도 영향 등으로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0.19% 하락, 코스닥 지수는 1.64% 상승했다. 대형주는 0.16%, 코스피200은 0.09% 각각 올랐다.

개별 펀드 중에선 금 관련 펀드의 수익률이 좋았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 펀드 중 ‘IBK골드마이닝자 1[주식]종류A’가 수익률 4.6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4.60%),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UH)(A)’(3.77%),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3.08%),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 CLASS’(2.99%) 순으로 금 펀드가 강세를 보였다.

한 주간 국내 채권형 펀드는 평균 0.09% 수익을 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 확대 및 홍콩의 정치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채권 금리가 하락했다. 미국 실업률 호조 영향 등으로 채권 금리는 상승 전환했고, 이후 미중 스몰딜 합의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작용하며 국내 채권시장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보면 전주 대비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90bp(1bp=0.01%) 하락한 1.261%, 3년물 금리는 2.20bp 하락한 1.275%, 5년물 금리는 2.50bp 하락한 1.340%, 10년물 금리는 3.70bp 하락한 1.46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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