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장승마을 ,'마야불석등'..세계 기네스 등재 기념 다채로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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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장승마을 ,'마야불석등'..세계 기네스 등재 기념 다채로운 행사 개최
  • 오정환 기자
  • 승인 2019.10.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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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불석등, “접착제를 사용하지않은 자연무게중심의 석등” 최고
높이 14m80cm, 무게 280톤 엄청난 크기와 무게 자랑
장승마을 김소라 대표 "소원빌면 이루어진다" 신념 보이기도...
사진설명=공주 장승마을 마야불석등이 세계기네스에 등재됐다.사진제공=공주장승마을
사진설명=공주 장승마을 마야불석등이 세계기네스에 등재됐다.사진제공=공주장승마을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시 사곡면에 위치한 공주 장승마을에서는 매년 장승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면서 특별한 행사가 마련돼 지역민들은 물론 관람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승마을내에 위치한 마야불 석등이 세계기네스에 등재되어 인증서를 수요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2월 세계기록에 도전하여 검증과 실측, 실사를 통하여세계 최고기록으로서 인증서를 받은 것.

높이 14m80cm, 무게 280톤으로 엄청난 크기와 무게를 자랑하며, 순전히 자연석을 가공하여 제작한것으로서 무게중심만으로 쌓은 석등이다.

2012년 7월에는 한국기록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석등으로도 인증을 받았다.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이 거대한 석등은, 자연석으로도 얼마든지 멋진 조형물이 탄생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어서 그 의미는 특별하다.

사진설명=마야불석등 세계기록원 인증서 사진제공=공주장승마을
사진설명=공주장승마을 마야불석등 세계기록원 인증서 사진제공=공주장승마을

세계 최고의 석등 설치과정은 매우 어려웠을것이며 엄청난 노력과 땀이 성공적 설치를 간절히 소원했을것이라는 것이 조각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 석등의 말머리에 새겨진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라는 글귀가 눈에 띄는데, 여기서 설립자 장승마을 김소라 대표의 신념을 엿볼수 있었다.

이는 장승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마야불석등은 많은이들에게 할수 있다는 도전정신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주는 살아있는 교육으로서 보는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소라 장승마을 대표는 "우리 장승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마야불 석등은 도전 정신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는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이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주실 것입니다"라며 "주말에 축제현장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어 휴식과 함께 추억을 만들시길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오는 19일 개최되는 행사는 먹거리(국밥,부침개,밤막걸리무료시음회 등)와 체험(떡메치기, 민속놀이, 타로카드점보기,키다리아저씨 등),민속공연(이걸재선생의 소리마당, 공주아리랑 중고제판소리명창 박성환선생 소리 등)이 펼쳐진다. 

또 행사로는 장승제, 석등기네스 인증서 전달식, 별빛점등식, 노래자랑등으로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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