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두 쪽으로 나뉜 국론 분열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는 “선조들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 하나 된 나라를 원하셨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11일 오전 국립괴산호국원 개원식 기념사에서 “선조들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 하나 된 나라를 원하셨다. 우리는 선조 애국지사들이 꿈꾸셨던 나라를 세워가야 한다”며 “선조 애국지사들의 소망을 이루어가도록 우리가 마음을 모아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이 총리가 개원식 기념사를 행한 국립괴산호국원은 국가보훈처 차원에서 조성된 첫 번째 국립묘지로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소재해 있다. 이 총리는 “2021년에 개원하는 제주호국원을 비롯해 2023년까지 16만여기를 모실 시설들을 더 짓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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