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개척 역사 한눈에...관광지 개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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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개척 역사 한눈에...관광지 개발 사업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3.01.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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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사 전시관, 울릉수토관 관아복원 등 451억원 투자계획

개척사 관광지가 조성될 위치도
[매일일보] 경상북도는 울릉도를 개척사 관광지로 지정하고 2015년까지 451억 원을 투자해 전시관과 공연장, 학포 유적지와 울릉수토관(울도군관아) 복원 사업을 착수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릉도 서면 태하리 일원에 조성되며 개척사 시대를 조명하고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관광지 조성사업은 년차별 집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되고, 총사업비 451억원 중 관광지 기반조성 및 공공시설공사는 173억원을 투자한다.

부족한 숙박 및 접객시설의 확충계획으로서 민간자본 277억원을 유치해 연면적 10,600㎡(팬션7동,245실,132억 투자) 규모의 민자사업이 완공되면 년간 117,600명의 관광객중 체류형 관광객 35,000명을 수용해 울릉군 숙박시설 부족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릉군에는 현재 9개 지구(도동약수, 봉래폭포, 사동, 나리분지, 죽도, 도동행남, 사동간령, 태하향목, 섬목․관음도)의 관광지가 대부분 동쪽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이번 개척사관광지는 서쪽지역에 조성함으로서 울릉관광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

경상북도 최규진 관광진흥과장은 “울릉 개척사관광지 조성사업을 승인함으로서 수토정책의 역사적인 전개과정을 재조명하고 당시 개척민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엿볼수 있을 것이며, 아울러, 관광객들에게 울릉도와 우리땅 독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하고 영토수호의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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