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19 로컬크리에이터 및 메이커 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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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19 로컬크리에이터 및 메이커 페스타’ 개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10.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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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롯데·GS홈쇼핑 등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협력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진흥원 및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1일 ’19년 로컬크리에이터 및 메이커 페스타‘를 성수동 S-팩토리에서 개최했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유산‧특성 등에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해 창업한 예비 창업가를 일컫는다.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문화유산이나 특성 등 지역의 색과 콘텐츠를 담은 토크콘서트와 강연, 간담회를 비롯해 로컬 창업 이야기, 메이커 스페이스 발대식, 메이커 전시‧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중기부는 네이버‧롯데AC‧GS홈쇼핑‧카카오‧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로컬크리에이터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협약은 중기부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각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네이버‧롯데AC‧GS홈쇼핑‧카카오와 같은 플랫폼 비즈니스 대기업이 제품 및 콘텐츠의 판로확대를 위해 입점교육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지역으로의 인재유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의 골목 상권을 비롯하여 지역의 지리‧문화‧커뮤니티 등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기부도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는 등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차관은 메이커스페이스 발대식 행사에서 “메이커스페이스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란 점에서 혁신성장의 발판이자 혁신생태계의 허브“라며, 전국 메이커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한편, 토크콘서트(로컬에 90년생이 온다)에는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가 초대됐다. ‘개나소나 콘서트’ 등 탈물질주의로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개그맨 전유성과 서울시 이태원에서 상권의 성장과 가치를 경험한 방송인 홍석천의 강연 등 다채로운 관점의 로컬 이야기가 전해졌다.

아울러, 전국 120여개 메이커스페이스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메이커운동 확산 노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우수 성공사례 공유 및 발전방안 논의 워크숍, 메이커톤, 메이커 토크 콘서트 등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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