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호텔&리조트,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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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호텔&리조트,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후원금 전달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10.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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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요양병원 건립 위해 2500만원 전달
호반그룹의 호반호텔&리조트가 9일 제주도에서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가수 션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사진=호반그룹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호텔&리조트는 9일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이 진행한 ‘miracle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 제주’ 캠페인에 동참하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후원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가수 션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일반인 4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주 이호랜드 주변 3개 코스(3, 5, 7km) 중 하나를 선택해 완주한 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시에 동참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차가운 얼음물이 몸에 닿는 순간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통해 루게릭병 환우의 고통을 잠시나마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승일희망재단은 2018년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토지를 마련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로 다시 이 캠페인을 시작했고 점차 시민이 단체로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는 “제주도에서 진행된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루게릭병 환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후원금이 환우와 가족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캠페인에 관한 관심과 기부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승일희망재단은 2011년 국내 최연소 코치였던 루게릭병 환우 박승일과 가수 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허가받은 비영리재단법인으로서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하고 루게릭병 환우에게 적합한 간병 시스템을 갖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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