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폐암발생 고위험군 대상 폐암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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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폐암발생 고위험군 대상 폐암검진 실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9.10.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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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4세~74세 30갑년이상 흡연자, 저선량 흉부CT검사 후 결과상담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올 하반기부터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에 이어 폐암검진이 추가 되어 6대 국가 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만54세~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자로 2년마다 폐암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대상자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검진하면 된다.

여기서 말하는 갑년이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에 흡연기간을 곱한 것으로 30갑년은 매일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2갑씩 15년, 매일 3갑씩 10년을 피우는 등의 흡연력을 의미한다.

검사항목은 저선량 흉부 CT촬영, 사후 결과 상담 및 금연상담 등이고 구미시에서는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에서 검진 가능하며 검사비는 본인부담금 1만원 선이다.(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하위50% 무료)

이 밖에도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만20세~40세이상이면 누구나 검진주기에 따라 검진을 받을 수 있고, 국가 암검진을 통해 진단을 받을 경우 암 의료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폐암은 증상이 거의 없어 아주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오래도록 흡연하신 분들이라면 조기검진 및 금연상담을 통해 폐암을 예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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