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예탁원, VC 벤처투자 지원사격…‘벤처 정보망’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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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예탁원, VC 벤처투자 지원사격…‘벤처 정보망’ 개발 착수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10.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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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관련 정보 제공
신기업구축플랫폼 지원사업’ 일환 VC 후선업무 지원
예탁원이 VC의 벤처투자 정보망인 ‘벤처넷’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매일일보DB
예탁원이 VC의 벤처투자 정보망인 ‘벤처넷’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매일일보DB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벤처캐피탈사(VC)가 벤처회사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채권이나 주식 등 발행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이 출범한다. 그 간 VC가 벤처회사 투자를 위해 발행한 주식이나 채권 정보를 확인 하려면 시장 참여자 간 개별적으로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앞으로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 10월 9일자 보도 ‘‘제 2 벤처 붐’ 가시화…금투업계는 플랫폼 전쟁 중’ 참조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펀드업무부)은 VC가 벤처회사에 투자를 할 때 발생하는 주식이나 채권 등 자금 흐름 정보망을 제공하는 플랫폼 테스크포스(TF)를 구성을 완료하고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신기술사업금융회사·창업투자회사 라이선스를 가진 VC가 시장에서 벤처기업에 투자할 때 발생하는 채권이나 주식 등 벤처투자와 관련한 정보를 시장에 제공하게 된다. VC의 벤처기업 투자 과정은 크게 조달 → 투자 → 회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투자 자금의 조달을 위해 채권이나 주식 등이 발행되는데 이에 대한 정보를 각 시장 참여자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다만 플랫폼이 출범하게 되면 자금운용 시장에서 운용자(GP)와 출자자(LP), 수탁은행 등 시장 이해관계자들을 하나의 플랫폼에 연결시켜 벤처투자 정보망을 완성할 수 있다. 이는 예탁원 ‘혁신기업구축플랫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직접 플랫폼을 만들어 자금 조달체계의 후선업무를 돕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탁원은 주로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자금 조달을 지원해 왔다. 앞서 유사 플랫폼으로는 자산운용(집합투자)시장의 펀드전산망인 ‘펀드넷’이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벤처캐피탈사의 벤처투자 후선업무를 효율화 시키자는 목적에서 검토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관련 내용이 구체화 되진 않았지만 벤처캐피탈이 벤처회사에 투자를 할 때, 자금의 이동이나, 전자증권 발행 등의 정보를 제공해 벤처투자 금융의 후선업무 효율화가 개선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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