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에스, 안과검사기 ‘VROR’ 자이텍스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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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에스, 안과검사기 ‘VROR’ 자이텍스서 선보인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10.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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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최대 통신아 ‘에티살랏’ 초청…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메인부스 차지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자이텍스·GITEX) 2019’에 마련된 엠투에스 부스. 사진=엠투에스 제공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자이텍스·GITEX) 2019’에 마련된 엠투에스 부스. 사진=엠투에스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국내 가상현실(VR) 업체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엠투에스는 VR을 적용한 안과검사기 ‘VROR’을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자이텍스·GITEX) 2019’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자이텍스는 오는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 IT 전시회다. 가전제품부터 통신기기, IT, 4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기술들이 출품된다. 

올해는 5G, 미래교통수단, 스마트시티, 로봇, 인공지능(AI) 등을 대주제로 관련 업체들을 초청했다. 엠투에스는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서 에티살랏의 초청을 받았으며, 에티살랏의 메인부스에 위치한다. 에티살랏은 중동 최대 통신사다. 중동을 넘어 북아프리카, 남아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글로벌기업들의 경연장으로 부상했다. 140개국에서 4500여업체가 참가했으며, 전시기간 중 약 10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엠투에스가 행사에서 선보인 VROR은 안과검사를 가상현실에서 가능케 한 신기술이다. 구체적으로는 △시야 △외안근 △랑카스터 △입체시 △사시각 △동공 △회선 등을 검사한다. 현재 7개 검사 프로토콜 개발 완료했다. VR을 이용한 세계최초 안과검사기로 임상인허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태휘 엠투에스 대표는 “에티살랏이라는 중동 최대 규모의 통신 회사가 VROR의 기술가치를 알아보고 초청하여 자이텍스 2019에 참여해 기쁘다”며 “의료 헬스케어 시장은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릴 정도로 VR·AR시장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개발과 노력에 힘써 세계 최초 VR의료기기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엠투에스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김기사랩’ 소속이다. 김기사랩은 내비게이션앱 김기사를 카카오에 매각한 회사 창업팀(김원태·박종환·신명진)이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위해 설립한 엑셀러레이터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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