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민간구조세력 통합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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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민간구조세력 통합 선포식’ 개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10.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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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구조협회’로 통합
7일 오후 군산해양경찰서 대강당에서 열린 ‘민간구조세력 통합 선포식’에서 서정원 군산해양경찰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7일 오후 군산해양경찰서 대강당에서 열린 ‘민간구조세력 통합 선포식’에서 서정원 군산해양경찰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해양에서의 각종 사고 발생 시 해경과 함께 구조활동에 활발한 참여를 하고 있는 민간구조세력이 통합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7일 오후 2시 경찰서 대강당에서 민간구조 세력의 일체감 조성과 비전 공유를 위한 ‘민간구조세력 통합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와 민간해양구조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에서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보다 효율적인 민·관 합동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해양구조협회와 민간해양구조대로 양분돼 있는 민간구조세력에 대한 통합 선포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 3개 파출소에서 운용중인 민간해양구조대가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로 통합, 총 313명의 민간구조세력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이헌곤 군산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이번 민간 구조세력 통합으로 관내 해양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구조세력의 조직화·전문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해양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은 그 동안 해역의 특성상 해양경찰 구조세력만으로 각종 해양사고 대응에 한계가 있어 효과적인 해양사고 대응을 위해 한국해양구조협회와 민간해양구조대 등 민간구조세력과 협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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