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고지바위권 마을, 마을이야기 박람회 ‘버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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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고지바위권 마을, 마을이야기 박람회 ‘버금상’ 수상
  • 권영모 기자
  • 승인 2019.10.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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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군위군 고지바위권 마을이 ‘2016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참가해 마을스토리 부문 ‘버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문경새재 상설공연장에서 이틀간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군위군 효령면 고지바위권역마을이 참가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문경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시군 대표마을 홍보관 운영과 마을 문화공연 한마당, 마을 먹거리대항전, 신바람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마을별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됐다.

군위군에서는 군을 대표해 효령면 장군리 고지바위권역마을이 참가했는데 이준남 위원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 10명이 어린시절 추억을 되살리는 ‘우리마을 이야기’를 연극으로 꾸며 많은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미니가야금 만들기 체험과 다식, 강정만들기, 석고방향제, 천연비누, 세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인기를 얻어 대회장으로부터 ‘버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행사를 통해 군위군이 삼국유사의 고장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효령면 고지바위권마을이 다채로운 마을 이야기거리 홍보로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유서 깊은 장군마을임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고지바위권역마을의 사공길상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 준비로 마을간 더욱 끈끈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장군마을의 자긍심을 갖고 특색있는 마을,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만 군위군수는 “유구한 장군 단오제의 역사를 간직한 효령 고지바위권역마을이 군위를 대표해 좋은 프로그램으로 군위를 홍보하게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군위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는 든든한 마을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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