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2015년 대비 범죄율 4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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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2015년 대비 범죄율 44% 감소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9.10.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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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융복합 기술로 물놀이 안전 및 체납액 징수 효과 등 행정효율 UP
보령시 통합관제센터 CCTV 운영 모습
보령시 통합관제센터 CCTV 운영 모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범죄 발생률 통계 결과,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이전인 2015년에는 범죄 발생 건수가 1298건에 반해 2016년에는 981건, 2017년에는 892건, 지난해에는 728건 등 매년 100건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개소해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죄 예방은 물론, 영상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물놀이 안전 예방 및 체납액 징수 향상 등 행정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져 부차적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방법용 CCTV를 490개소에 23억 원을 들여 742대를 추가 설치하고, 안심 비상벨 78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안심귀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과 직업체험 등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라는 인식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대천해수욕장 야간 개장을 도입했는데,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을 구축하여 24시간 감시체제와 유기적 협조로 해수욕장 사망사고 제로화에 기여했다.

또한, 관내 8개소 공용 주차장에 체납 차량을 인식할 수 있는 지능형 영상 시스템을 구축하여 체납 차량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돼 단속을 통해 182건 3,200여만 원의 체납 차량을 영치 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밖에도 표준분석 모델을 활용한 CCTV 설치 최적지 빅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해 재난 우범지역 6개소에 설치해 사전 범죄 예방 효과 등으로 충남도로부터 재난 안전 선도 사업으로 ‘재래시장 화재감지 CCTV 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돼 12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24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 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김동일 시장은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어린이, 노인, 여성의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CCTV를 설치 확대하여 사회안전망 강화로 범죄 발생이 없는 전국에서 제일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 도시 보령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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