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울려 퍼진 평화세계 실현 ‘4만 명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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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울려 퍼진 평화세계 실현 ‘4만 명 목소리’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10.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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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일본 나고야에서 ‘효정문화축복 페스티벌’ 개최
6일 나고야에서 열린 효정문화축제에 한학자 총재가 행사장에 입장하는 모습.
6일 나고야에서 열린 효정문화축제에 한학자 총재가 행사장에 입장하는 모습.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갈등을 넘어 한일 우호를 바라는 지지자 4만명이 일본 나고야에 모여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결의대회 및 축복식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스카이 국제전시장에서 한학자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 효정문화축복 페스티벌 나고야 4만명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일 전·현직 국회의원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권 등에서 정치·종교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행사에는 이슬람, 기독교, 가톨릭, 불교, 신교, 가정연합 등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화합의 물을 붓고 서로 다른 언어로 축복식을 축하하며 기도했다.

특히 이날 4000쌍 8000명의 기성 가정이 도꾸노 에이지 일본 가정연합 회장의 주례로 축복식을 받았다.

축복식에서 주례를 맏은 도꾸노 회장은 “우리는 공생·공영사회를 목표로 앞으로도 세계에 퍼지는 평화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축복결혼식을 통해 종교를 지키고,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학자 총재는 “우리는 어떻게 하면 전쟁과 갈등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여기 모였다”면서 “정치와 종교는 하나 돼야 한다. 정치인들은 겸허한 자세로 하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한 총재가 입장하자 기립하며 맞이하고 있다.
행사 참석자들이 한 총재가 입장하자 기립하며 맞이하고 있다.

한편 페스테벌에 앞선 지난 5일에는 일본 중부권 심포지엄을 통해 한·일 갈등을 넘어 동아시아의 평화와 한·미·일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공동체 형성을 이루자는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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