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가정연합 총재 “한·일 갈등 넘어 동아시아 평화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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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가정연합 총재 “한·일 갈등 넘어 동아시아 평화 만들 것”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10.0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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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자들, 일본 나고야서 아시아태평양공동체 형성 강조
5일 나고야캐슬 호텔에서 열린 '일본 중부권 심포지움과 지도자 대회 모습.
5일 나고야캐슬 호텔에서 열린 '일본 중부권 심포지움과 지도자 대회' 모습.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5일부터 6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일본 효정문화축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에 앞선 5일 나고야캐슬 호텔에서 열린 일본 중부권 심포지엄에서는 한·일 갈등을 넘어 동아시아의 평화와 한·미·일 협력을 전망하는 세션도 열렸다.

특히 이날 주목된 점은 한·미·일 연대를 통해 아시아태평양공동체 형성을 이뤄야 한다는 한목소리였다.

기조 강연에서 한학자 총재는 “우리는 어떻게 하면 전쟁과 갈등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여기에 모였다”며 “정치와 종교는 하나 돼야 한다. 정치인 들은 겸허한 자세로 하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총재는 “일본에게 주문하고 싶다. 여러분들의 선조들이 하늘을 몰라 과거 역사가 현재에 와 있다”면서 “책임자들은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빌어야 한다. 그것이 인간의 도리다”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학자 가정연합 총재를 비롯해 한·미·일 전·현직 국회의원과 아프리카 주요국 지도자 등 400여명의 정치·경제·종교 대표자들이 모여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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