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틱톡’을 통해 한국민요 전세계로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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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틱톡’을 통해 한국민요 전세계로 알리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0.05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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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틱톡커 ‘옐언니’, 중국스타 ‘신디’도 함께한 한국의 전통가락 ‘아리랑’
#arirangVdance 챌린지! 전세계 틱톡 유저들이 함께 만든 1만개 버전의 ‘아리랑 댄스’로 재탄생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 전통민요 아리랑을 재해석한 ‘아리랑 댄스’가 글로벌 쇼트 비디오 플랫폼 틱톡 유저들의 맘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아리랑TV와 틱톡이 함께 진행한 #arirnagVdance 챌린지가 누적조회수 4백만뷰를 돌파, 참여자 수 1만명을 넘는 결과를 얻어낸 것.

이는 아리랑TV가 해외방송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틱톡 플랫폼 맞춤형 챌린지로, 퓨처 EDM 장르로 재탄생한 아리랑송에 맞춰 손댄스를 하는 심플한 챌린지이다.

3백만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보유한 국내 탑 틱톡커 옐언니. 사진=아리랑TV제공

지난 6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Pop 스타들(위키미키 유정,세이,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등)이 직접 도전한 ‘아리랑손댄스’를 앞세워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다.

곧이어 3백만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보유한 국내 탑 틱톡커 옐언니와 약 4백만명의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중국 인기 틱톡커 Cindy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한국민요 확산에 박차를 가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여운 손 동작으로 15초안에 한국민요를 알리는 이번 챌린지는 세계 각국의 유저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3주동안 약 1만개의 개성있는 ‘아리랑댄스’가 #arirangVdance라는 해쉬태그 아래 재탄생됐다.

해외 각국에서는 물론, 한복을 입고 손댄스를 도전하는가 하면, 챌린지 음원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아카펠라로 아리랑을 부르며 단체로 도전한 그룹까지 가지각색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이번 챌린지는 좋아요 수 약 32만건, 음원사용 수 1만2천건을 기록하는 등 ‘아리랑’이라는 이름 아래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며 K-culture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4백만명의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중국 인기 틱톡커 Cindy. 사진=아리랑TV제공
4백만명의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중국 인기 틱톡커 Cindy. 사진=아리랑TV제공

특히 중국 틱톡커 Cindy가 올린 게시물에는 약 9만 2천건의 '좋아요' 반응과 함께 “한국전통 아리랑을 사용해주셔서 감사해요”, “신디님이 아리랑해주시다니...감동”, “한국전통 손댄스 해주시는 게 신기하네요!” “유명 틱톡커가 아리랑으로 해주시다니!” 등 국내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도 엿볼 수 있다.

아리랑TV는 “올해 아리랑국제방송의 해외방송 20주년을 맞아 전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가장 클래식한 전통의 아리랑 선율을 가장 트렌디한 온라인 세로 동영상 플랫폼에 적용했을 때 나오는 시너지에 착안 했다"라며 “이번 틱톡 맞춤형 챌린지를 통해 해외 유저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국내 유저들에게는 한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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